메타버스는 사람들이 일상생활과 업무를 할 수 있는 가상공간을 말하는데 이 개념을 처음으로 자사의 증권 신고서에 써 놓은 회사가 로블록스라고 합니다. 로블록스 측에서 말한 메타버스 특징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로블록스 메타버스 특징
로블록스를 메타버스 범주에 넣어보면 가상 우주 속에 지속적으로 공유하는 3차원 가상공간을 묘사하는 용어로 쓰입니다. 이미 메타버스의 초기 형태를 갖췄으며 메타버스의 테마주라고도 불린다고 합니다.
로블록스가 밝힌 메타버스로 향하는 8가지 특징을 보면,
신분(Identity)
로블록스에 가입하는 유저는 모두 개별적인 신분을 얻게 됩니다. 현실에 신분이 있듯이 가상 세계에서도 가상 신분이 필요하며, 개별 유저마다 하나씩 갖게 됩니다. 모든 사람은 메타버스 속에 '분신'을 둘 수 있습니다. ('아바타'라고 지칭하기도 함) 이 신분은 완벽한 생태계를 구축하는 첫걸음이 됩니다.
친구(Friends)
메타버스 안에 소셜 네트워크가 존재하여 모든 아바타의 활동과 교류가 이 안에서 진행됩니다.
몰입감(Immersive)
그동안 몰입감은 인간과 컴퓨터의 상호작용에서 간과되어 온 부분으로, 흥미로운 책이나 영화,TV를 볼 때도 쓰이나 느낌은 전혀 다릅니다. 대다수의 미디어에서는 줄거리의 진행 상황에 따라 작가나 감독에 의해 결정된 캐릭터를 인지하게 됩니다. 반면 게임에서는 유저와 게임 캐릭터에 대한 통제나 현존감이 게임 환경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가 됩니다.
저마찰(Low Friction)
게임 지연은 데이터가 게임 이용자에게서 서버로 갔다가 다시 돌아오는 속도를 가리키는데, 신속한 반응 속도가 요구되는 게임에서 지연은 게임에 많은 영향을 미칩니다. 로블록스에서는 이와 같은 지연이 현저히 적어서 평범한 컴퓨터도 문제없이 처리할 수 있습니다.
다양성(Variety)
가상 세계에는 현실을 뛰어넘는 자유와 다양성이 존재합니다.
어디서나(Anywhere)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단말기를 이용하여 언제 어디서나 게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
경제(Economy)
로블록스는 온라인 게임 플랫폼이자, 게임 제작 시스템이며, 자신만의 경제 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 가상화폐 '로벅스'를 출시되었고, 개발자를 위한 교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후 로블록스는 현실 세계와 유사한 통화 거래 시스템을 업그레이드 하면서 게임이나 아바타 장식용 아이템을 만들어 판매, 현금화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문명(Civility)
로블록스 안에도 자체적인 문명 체계가 존재하여 게임안에 일상적인 삶도 있고, 몇 명의 커뮤니티, 커뮤니티가 모인 큰 도시가 있습니다. 함께 만든 공동의 규칙으로 같이 살아가며 점점 문명사회로 발전해 갑니다. 즉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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