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메타버스라는 세계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것은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영화 레디 플레이어 원이 흥행에 성공한 이후부터라고 대부분 말합니다. 그럼 메타버스에 대한 관심이 시작하고 이 단어의 배경이라고 할 수 있는 영화가 무엇인지 살펴보려고 합니다.
메타버스 단어 배경, 관심의 시작
레디 플레이어 원은 동명의 소설 SF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로 여기에서 '오아시스'라는 가상세계가 나옵니다. 그 세계에서는 자신만의 아바타를 꾸밀 수도 있고, 유명인이나 캐릭터의 모습을 빌릴 수도 있는데, 현실에서 하지 못하는 다양한 것들을 현실처럼 생생하게 겪을 수 있는 매력적인 세계로 보입니다.
주인공은 현실세계에서는 빈민촌에 사는 '웨이드'이고 가상세계인 오아시스에서는 가장 주목받는 플레이어 '파시발'로서 현실과 가상의 경계가 연결되는 실현 가능한 가상현실의 세계 오아시스를 많은 사람에게 각인시키며 메타버스라는 단어의 배경이 되었습니다.
레디 플레이어 원의 플레이어들이 VR HMD를 쓰는 순간 마치 웜홀을 거쳐 다른 우주로 들어가는 듯한 느낌을 받으며 생산 활동을 비롯한 모든 활동이 디지털 세계에서 이루어지는 걸 볼 수 있죠.
메타버스 관한 책
매트릭스와 바닐라 스카이, 아바타, 써로게이트 등 아바타와 가상세계에 관련한 영화의 감독들이 영향을 받은 책으로 1992년 출간된 스노 크래시라는 책에는 최고의 해커이자 검술의 달인이 참여하여 만든 사이버 세상의 이름이 바로 '메타버스'라고 용어를 남겼습니다. 논란거리가 될 만한 내용들이 있어서 영화화되지는 않았지만 메타버스의 시작점에 있는 책이라고 여겨집니다.
이러한 가상세계에 대한 관심이 커질 무렵에 우리는 펜데믹이라는 상황에 놓이게 되고 생각보다 꽤 오랜 기간 동안 직접 사람의 얼굴을 맞대지 못하고, 제한받는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사람과 대면하지 않고도 일상 세계에서 살아간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는 메타버스에 대한 관심이 더 증폭된 것 같습니다.
디지털 컨택트로 일과 생활, 휴식 등 변화된 모든 일상은 온라인 세상과 연결되기 시작했으며, 여러 가지 부캐를 가지고 있는 것이 트렌드가 되어 현실과 가상의 경계가 점점 더 희미해져 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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