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가상공간 내에서 서로 소통하기 위해서 화상, 음성, 텍스트를 이용하여 채팅하거나 제스처를 이용하는 등의 다양한 기술과 서비스가 요구됩니다. 그러면 메타버스 플랫폼에 어떤 기술들이 필요한지 더 구체적으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제스처 인식 기술
사람의 손짓이나 움직임을 통해 기기를 조작하는 제스처 인식 기술은 인체인식 기술 중의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아바타나 아이언맨 등의 영화에서 본 것처럼 홀로그램을 띄운 다음 손동작으로 자유롭게 제어를 하는 장면을 떠올려 보면 됩니다. 손의 제스처만으로 증강현실을 제어할 뿐만 아니라 허공에 띄운 내비게이션, 스크린, 홀로그램 등을 크기까지 조절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인체인식 기술(Human Recognition Technology)은 신체나 행동 정보를 이용해 사람을 인지하는 기술입니다. 지문, 홍채, 얼굴, 목소리 등의 인체 정보와 걸음걸이, 서명 등의 행동 정보를 이용하여 사람을 인지하는 기술은 플랫폼을 이용하는 데 꼭 필요한 기술 중의 하나입니다.
홀로그램 기술
위에서 제스처를 인식하는 기술로 홀로그램까지 제어할 수 있다면, 영화에서도 홀로그램 방식이 변화하듯 메타버스에서의 홀로그램은 더 적극적인 방식의 기술이 요구됩니다.
홀로그램은 눈앞에 없는 사람이나 물체가 360도로 보이는 3차원 영상으로 된 입체 사진입니다. 이것은 홀로그래피의 원리를 이용하여 만들었으며 입체상을 재현하는 간섭 줄무늬를 기록한 매체입니다.
기존에도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신용카드의 위조방지에도 쓰이며, 상품 시연회 등에서도 사용되고 있으며 점차 사용자의 시선을 추적하는 개별적인 인터랙션이 가능한 홀로그램의 적극적인 방식을 보이고 있습니다.
생체인식 기술
홀로그램이 각 사용자의 개별적인 소통의 방식으로 발전되면서 생체인식 기술과 더 연관성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특히 망막, 지문, 음성, 얼굴 등의 개인의 생체적 특성을 이용하여 보안 시스템에 활용하는 기술로 생체인식 시스템에는 지문인식, 홍채인식, 음성인식, 안면인식, 손등 정맥인식, 전자서명 등을 예로 들 수 있습니다.
영화에서처럼 홍채인식으로 보안문을 통과하고, 여러 인파가 속에서도 특정 인물을 찾아낼 때도 생체인식 기능으로 식별할 수 있는 기술의 상상력은 사물과 공간의 증강 현실에 구현되어 인간 의식과 연결되고 정신적, 물리적으로 증강되는 것입니다.
그 외에도 가상공간 속에서 다른 아바타와 실시간 상호작용을 하기 위해서는 보안과 긴 대기시간 등의 서비스 품질을 개선하고 저지연, 초고화질 실시간 스트리밍 기술, 분산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 네트워크 기반의 딜리버리 기술, 클라우드 렌더링, AI 기반의 인식 기술들을 활발히 개선, 발전시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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