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를 산업적으로 이용하려는 움직임은 해외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제조업 분야에서 시도되고 있습니다. 특히 중국이 제조업 분야에서 치고 올라와 국내 제조업이 위기를 맞으며 이에 대처하기 위해 국가가 확장현실(XR)을 활용하여 가상공장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발표했습니다.
확장현실(XR) 뜻
확장현실(eXtended Reality)은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혼합현실(MR)을 모두 아우르는 기술을 총칭하는 것입니다. 각 기술을 개별 혹은 혼합해서 자유롭게 활용해서 확장된 현실을 창조하는 것을 뜻합니다.
앞으로 제조, 의료, 교육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될 기술로 최근에 비대면 기조로 사회 전반적으로 이루어지면서 문화 예술에 확장현실을 도입하려는 움직임이 보입니다.
메타버스와 제조업
대한민국 정부는 확장현실(XR)을 화학, 자동차, 조선해양 등 국내 3개 제조업 분야에서 활용하여 화학과 자동차 공장에는 실제와 똑같은 공장을 메타버스에 구축하고 운영한다고 합니다. 가상공간에 건축물의 설계를 미리 진행하고 시뮬레이션하는 움직임들은 메타버스 세계를 구축하는 기술적 부문에서 앞서 나가겠다는 의지라고 보입니다.
특히 디지털 트윈 기술(Digital Twin), 실제와 똑같은 공간이나 제품을 가상 공간에 만드는 기술로 현실의 물리적 공간의 정보를 IoT(Internet of Things) 기술로 수집하고, 정보를 실시간으로 클라우드 서버로 보내면 그 정보를 바탕으로 가상공간에 현실과 똑같은 공간을 재현하는 개념입니다.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하여 가상 공간에서 신제품을 설계하고, 제조 공정을 미리 확인한 후 제작할 수 있게 됩니다. 여러 공정을 단기간에 검토하고, 그 과정 속에 설비 고장 등을 예측하여 제조 기업의 생산 효율을 늘리고 오류를 줄이는 효과를 가져오면서 제조업의 혁신을 가져다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렇게 메타버스를 제조업에 활용하려는 시도는 이미 시작되었으며, 메타버스 세계관을 통해 가상 공간을 이용함으로써 우리의 삶과 일자리의 모습도 점차 변화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댓글